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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탕후루 가게, 설탕 시럽 배수구에 버리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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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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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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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업체, 설탕 시럽 배수구 버리기로 논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길거리 음식 ‘탕후루’를 파는 경기도의 한 가게에서 설탕 시럽을 배수구에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업체는 가게 배수구가 막혀 외부 빗물받이에 버렸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3일 KBS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유명 탕후루 가맹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게에서 큰 냄비를 들고 나온 남성이 배수구에 무언가를 쏟아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성이 배수구에 버린 것은 탕후루를 만들 때 남은 설탕 시럽으로 확인되었다. 탕후루는 주로 딸기, 귤, 포도,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꼬치에 꽂은 뒤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묻혀 만드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가게 앞의 배수구 빗물받이는 딱딱한 설탕 덩어리로 뒤덮여 있었다.

전문가들은 설탕 시럽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싱크대나 배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해당 남성의 행동과 같은 행위가 반복될 경우,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불편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액체 상태에서 버렸을 때 고체화될 수 있는 것들은 하수도에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며, “설탕 시럽이 배수로 안에서 굳으면 특정 지역이 막히면 그 지역 일대가 침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끓인 설탕은 녹는 점이 185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고온의 설탕 시럽을 버리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뜨겁게 녹은 액체가 피부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게 되면, 커피나 국물 등에 의도치 않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탕후루 업체의 이러한 행동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며, 사회적인 문제의식과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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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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