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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값 1년 2개월 만에 상승전환, 과천시와 하남시 상승률 높아져

지난 주 KB부동산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여 보합에 근접한 미세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는데, 이는 작년 5월 23일 이후 1년 2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었습니다. 특히 과천시(0.36%), 하남시(0.13%), 안산시 단원구(0.13%), 수원시 영통구(0.11%), 화성시(0.09%)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과천시에서는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59㎡ 아파트가 지난 19일에 14억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6월에 거래된 전고가(13억 7000만원) 대비 3000만원 상승한 가격입니다. 또한 하남시에서는 감이동 감일스타힐스 전용 84㎡ 아파트가 지난 10일에 10억 4000만원(11층)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도 전주 대비 0.02% 하락하여 보합에 근접했습니다. 강북권은 0.09% 하락했지만, 강남권은 0.04% 상승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12%), 송파구(0.12%), 강동구(0.09%), 서초구(0.06%) 등 강남 4구 외에도 양천구(0.04%), 성동구(0.04%), 마포구(0.03%), 광진구(0.00%), 종로구(0.00%) 등 9개구가 상승 또는 보합을 보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 대비 0.18% 상승하여 지난 6월 12일 이후 7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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