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언론 보도와 관련해 씁쓸함을 토로했다.

강 대변인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언론인들께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 제 기억으로는 아무도 이 대표 괜찮으시냐는 질문을 하지 않았다"며 "굉장히 씁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만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강 대변인은 "여러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해석이 있어서 매우 불편하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이 사건을 보면 목 부위에 살해 의도를 가진 피의자로부터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라며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본인이나 가족을 생각한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피의자의 당적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아마도 경찰 측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확인 관련해서 공식적인 요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작극 음모론 등에 대해서는 "자작극이다, 종이칼이다, 여러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더라"면서 "우리는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색이 다르다고 해서도 기본적인 예의와 저선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이상으로는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60대 김모씨가 흉기로 이…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