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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원도심 통합 개발로 새로운 도약 가속화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인 진교훈은 1호 공약으로 강서구 내 원도심인 가양, 등촌동 등의 지역 재개발을 꼽았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계류 중인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통과되면 20년이 지난 택지들을 100만㎡ 이상의 통합 택지로 묶어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양동과 등촌동을 통합택지로 묶어 중공업 지역과 거주지역이 뒤섞인 현재의 난개발 지역을 고급 생활지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방화동과 공항동 등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 제한 완화도 진교훈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공항시설법에 따르면 공항 활주로 반경 4㎞ 이내의 건축물은 해발고도 57.86m로 높이가 제약되어 있어 건물을 약 10층까지만 올릴 수 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하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완화하고, 관련 국내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 후보는 이번 선거를 강서구의 생활 수준과 안전을 챙기는 선거로 지칭하며, 강서구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가양, 등촌동 등의 원도심을 통합 개발해 마곡지구와 어울리는 특급 생활지역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임 즉시 원스톱 재건축과 재개발 행정센터를 구청에 설치하여 개발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후보는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정보국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 5월 경찰에서 퇴임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진 후보는 강서구의 안전과 생활 향상에 주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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