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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관리 요원과 차량 6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여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2일 오후 3시55분쯤, 60대 남성인 오씨가 운전 중이던 제네시스 G90 차량은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주차관리 요원인 최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오씨는 운행 중이던 화물차와 벤츠 E클래스 2대, 주차된 벤츠 C클래스와 테슬라&오토바이까지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현장에 따르면 최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벤츠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양씨 등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각 차량의 운전자와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경위를 정확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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