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왜곡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장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경제 정책, 특히 소득주도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장 전 실장을 소환한 조사는 김수현 전 정책실장, 김상조 전 정책실장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것입니다. 조사는 22일에 진행되었으며, 대면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감사원은 이전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개되기 전에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러한 보고가 장 전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통계 왜곡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한 소득과 고용에 관련된 통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전 보고와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전히 조사 중에 있으며, 감사원은 왜곡된 통계의 배경과 관련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통계는 중요한 경제정책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