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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기간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가족 모임과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연휴 막바지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버블쇼" 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회로 나뉘며,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은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이벤트에서는 벌룬쇼, LED 버블 등 다양한 비눗방울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과학특공대"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모집한다.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은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까지 롯데아울렛 방문 고객을 위한 "홀리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아동 동반 가족들을 위해 회전목마, 미니기차 등의 유원시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LEGO Rebuild The World" 테마의 대형 레고 팝업도 열린다. 이 팝업에서는 레고 브릭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레고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몰리면서 활기찬 연휴 분위기를 만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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