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상승하여 장보기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알뜰족들은 장바구니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물가지수에 따르면 배추와 시금치 등 농산물의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는 112.7%, 시금치는 56.7%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추석을 맞아 농산물 구매에 대한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알뜰한 소비를 통해 조금이라도 장바구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들이 제공되고 있다. 전국 145개 전통시장에서는 27일까지 국산 신선 농·축·수산물 등의 구매 금액의 최대 30~40%를 구매 당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는 영수증을 해당 시장 내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1만원 또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장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80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매일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100명 총 700명이 추첨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5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 중 100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카드사들도 명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명절 기간 동안 교통, 해외, 온라인 등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 전통시장이나 착한가격 업소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 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품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신한플레이 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를 해야 한다. 경품으로는 LG오브제 김치냉장고, 아이패드 에어 등이 제공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장보기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알뜰족들은 전통시장에서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나 동행축제의 혜택, 카드사의 다양한 경품 제공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혜택을 누리려는 모습이다. 추석을 앞둔 이 시기에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 혜택을 제공하는 이러한 이벤트와 혜택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