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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이 도래하면서 식품·외식업계는 이미 가을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여전히 더위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시장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업체들은 이미 가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식과 이색 메뉴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가을 신메뉴를 연달아 선보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0월 4일까지 가을맞이 신규 프로모션인 조이풀 메모리스 투게더(Joyful Memories Together)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가을 메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다시 등장한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진한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음료이다. 또한, 달콤한 바나나와 카라멜 맛이 어우러진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와 상큼한 오렌지와 유스베리, 얼그레이 등 다양한 티가 들어간 오렌지 판타지 유스베리 티도 출시된다. 또한, 가을에 맛볼 수 있는 제철 재료인 국내산 단호박과 밤을 활용한 케이크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인 폴바셋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를 출시하였다. 피스타치오를 넣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 등으로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폴바셋 관계자는 "올해 가을맞이 메뉴를 예년보다 더 빨리 내놨다"고 밝혔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더벤티는 약과를 주재료로 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하였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였다.

가을철에 맞춰 식품·외식업계는 이미 가을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체들은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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