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기억하며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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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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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40)가 세상을 먼저 떠난 남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리워했다.

자두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동생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틴에이저(10대) 되신 우리 첫째 형님. 이제 고모는 너를 못 업는데 너는 고모를 업을 수 있구나. 잠깐이었지만 고모는 하늘을 날았어"라며 훌쩍 큰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자두는 조카의 등에 업혀 기분이 좋은 듯 환하게 웃고 있다.

자두는 "생일 축하해. 영원히 젊을 내 동생"이라며 조카들이 남긴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어제 친구들이랑 축구했는데 예전에 아빠랑 축구했던 게 기억나요",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등 아빠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두는 "너의 생일답게 북적거렸어. 천국에서도 인싸 즐기고 있구먼. 꽃도 넘쳐났어. 눈물도 웃음도 넘쳐났어. 그리움이 짙어지는 만큼 소망도 짙어지고 있어. 우린 다 잘 지내고 있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자두는 지난해 8월 한 방송에서 "남동생이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 올케를 도와 남겨진 조카 네 명을 함께 돌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자녀 계획 질문에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낳을 거다.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하면 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자두는 2001년 혼성 듀오 더 자두로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6세 연상 재미교포 출신 목회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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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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