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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 2000억원 돌파

KB자산운용은 28일,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의 순자산은 올 초에는 200억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비메모리반도체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챗GTP의 등장으로 운용규모가 2490억원까지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 ETF는 연초 이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7.12%로, 반도체 관련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ETF의 지수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로, 연초 이후 332% 상승했다.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도 170% 이상 상승했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의 기초지수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ETF의 지수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1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한미반도체(9.09%), 리노공업(7.89%), DB하이텍(7.67%), 이오테크닉스(6.56%), 대덕전자(4.91%), ISC(4.86%)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후공정 패키징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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