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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성장축 다지고 2030년 1위 도약 준비

금융시장 변동성 커진 올해 KB자산운용의 사업 포트폴리오 저력 발휘

KB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잘 짜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전통자산, 대체자산, 신성장동력을 활용하여 2030년에는 업계 1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올해 KB자산운용의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연금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중 온국민&다이나믹TDF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연초부터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TDF를 운용하는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특히 주식형 비중이 가장 높은 온국민TDF2055의 수익률은 17.12%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해에 KB자산운용은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의미가 있다. 회사는 TDF를 포함한 다양한 연금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퇴직연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B자산운용은 10월 초 KB국민은행의 글로벌 투자자문 서비스와 결합한 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를 출시하여 연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KB자산운용의 성장은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작년 9월에는 5조5000억원이던 ETF 순자산이 올해 9월 말 기준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B자산운용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된 테마 ETF를 발 빠르게 출시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2030년에는 업계 1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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