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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증시의 하락에 베팅하여 황금연휴 복귀 첫날 웃음을 지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감소한 가운데, 인버스 및 곱버스 ETF의 수익률은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상품들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증시 하락 시에는 오히려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9.38포인트(2.41%) 하락하면서, KODEX 200선물인버스2X, KBSTAR 200선물인버스2X, KOSEF 200선물인버스2X, ARIRANG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의 상품들은 모두 5%대의 상승을 기록하여 수익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ETF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하락한 코스피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KOSEF 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BSTA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ARIRANG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등의 상품들은 모두 4% 내외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더하여, TRUE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등의 상품들은 8%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겼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들은 단기적인 자금을 넣고 빼는 것이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상황을 꼼꼼히 분석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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