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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제시되었습니다. 3분기에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인 김정환은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1조93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에 50% 감소한 578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058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리튬 및 양극재 가격 하락이 재고평가손실로 반영되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률이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동공구 등에서의 양극재 출하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과 SK온의 전지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연구원은 리튬, 니켈 등의 원재료 가격이 3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판가의 하락과 재고조정을 겪은 후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리튬 가격의 저점을 톤당 3만달러로 추정하며, 10월까지 리튬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리튬 제련 마진이 크게 줄어들면 리튬 생산자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서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극재의 경우에는 내년 판매량이 CAM 7~8 가동 효과와 SK온의 주요 고객사의 전지 주문 회복으로 올해보다 3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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