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약 15%의 시장 점유율과 천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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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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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15% 도달 "삼성전자와 글로벌 지정학의 성공"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성공, 그리고 두 번째는 글로벌 지정학이 만들어낸 행운이다. 1990년대에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삼성전자는 세계화가 더욱 진행되던 시기였다.

미국은 반도체 원조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설계에 집중하고 제조는 아시아로 넘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여겼다. 또한 중국의 급부상을 견제하려면 인근 아시아 국가들이 건실해야 했다. 만약 삼성전자가 소니를 이기지 못했다면 반도체에 이어 한국의 수출 효자로 부상한 전기차용 2차전지(배터리) 산업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휴대폰 제조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이고 오래가는 배터리에 대한 거대한 임상시험이었다.

또한 1990년대 초반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지정학의 변화가 한국에게 행운을 안겨주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배터리의 원조는 반도체처럼 미국이었으나, 중동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오일 쇼크로 인해 미국의 군산복합체는 차세대 에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이때 등장한 것이 스탠리 휘팅엄 뉴욕주립대 교수 등의 리튬이온전지 발명이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엑슨모빌이 1976년 세계 최초로 2차전지를 상용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름값이 안정되면서 2차전지 기술은 후발주자로 밀리게 되었다.

북미가 놓친 기회를 잡으려던 것은 일본이었다. 주인공은 소니였다. 소니가 혁신적인 상품인 워크맨에 최신형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였으며, 이 제품은 1991년 양산에 성공했다. 휘팅엄 교수와 함께 리튬이온전지 발명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3명 중 1명인 요시노 아키라 메이조대 교수가 있었다.

당시 소니 창립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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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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