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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토큰증권과 AI 서비스로 미래 사업 선도
키움증권은 18년 연속 국내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자산배분 서비스 등 미래 사업에서도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화한 증권을 말하며, 기존에는 쪼개거나 거래하기 어려웠던 실물 자산(부동산, 미술품 등)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조각투자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사업자인 뮤직카우와 함께 1084곡의 음악 저작권료를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한 사례도 있으며, 이를 뮤직카우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객들은 뮤직카우 앱에서 먼저 키움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또한 키움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인 테사와의 제휴를 통해 실명계좌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테사는 이달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통과와 조각투자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은 다른 업체와의 제휴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지난 8월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의 리테일 기반과 코스콤의 IT 인프라 구축 노하우가 결합되어, 토큰증권 분산원장 기술과 증권사 시스템의 연동 상태를 검증하고 있다.

또한 키움증권이 혁신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우GO 자산배분 랩도 소개되었다. 키우GO는 고객의 자산을 키워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AI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투자 목표, 투자 기간, 투자자 성향 등을 고려하여 자산배분을 도와준다고 한다. 키움증권은 토큰증권과 AI 서비스를 통해 증권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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