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에 따라 빚투 폭증, 대외 불확실성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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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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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에 반대매매 증가…빚투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 강제 청산 위험

코스피가 하락하자 반대매매가 폭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지만, 오히려 강제 청산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현 시점에서 무리한 빚투는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은 57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9.1%에 해당한다.

반대매매 규모는 점차 증가하여 올 하반기에는 일평균 500억원을 넘어섰다. 7월에는 546억원, 8월에는 541억원, 9월에는 530억원, 10월에는 582억원으로 반대매매 규모가 증가하였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는 2600선에서 2450선으로 하락하였고, 코스닥지수는 880선에서 810선으로 하락하였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 3분기 반대매매 규모는 일평균 531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06년 2분기 이후로는 가장 많은 규모였다.

반대매매란 투자자가 증권사의 자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이 일정 주가 이하로 떨어지거나 미수거래 결제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청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대신 증거금의 담보비율(140~150%)을 요구한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담보비율이 낮아지면 투자자가 직접 증거금을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3거래일 이내에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강제 청산된다.

미수 청산이 진행되면 증권사는 시장 개장 전에 물량을 하한가로 매도한다. 개장 전 동시호가가 시작되면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어 주가 하락 압력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반대매매가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유발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는 반대매매로 인한 주가 하락이 장기화되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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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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