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앙숙, 튀르키예-그리스 회담으로 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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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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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앙숙을 털어낸 튀르키와 그리스, 관계 개선을 위한 회담 예정

지중해의 앙숙이라 불리는 튀르키와 그리스의 갈등이 해소되고 관계 개선을 위한 회담이 예정되었다. 튀르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그리스 일간 카니메리니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와 함께 우호 선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리스와의 소통 채널이 부활했으며, 윈윈 원칙을 바탕으로 관계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화를 통해 차이점을 좁히고 공통점을 찾는다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년 만에 아테네를 방문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7일에 그리스 총리 미초타키스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외교, 경제, 보건, 교육, 농업, 이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선언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튀르키 전신인 오스만 제국이 그리스를 점령한 15세기 말 이후로 두 나라는 수백 년간 앙숙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웃 국가이자 나토 동맹국으로서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에게해 섬 영유권, 동지중해 에너지 탐사권, 북·남 키프로스 문제 등으로 오랜 기간 갈등을 겪어왔다. 이러한 갈등은 수차례에 걸쳐 전쟁 직전까지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불법 이민자 문제도 양국 간의 핵심 갈등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온 난민들은 유럽으로 가기 위해 튀르키를 주요 관문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튀르키가 이들의 이동을 막지 않아 그리스가 그 부담을 감수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양국 국경지대에서 92명의 이민자가 나체 상태로 발견되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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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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