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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개미들의 일본 증시 투자는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과 함께 즐거운 결과를 맛보고 있다. 21일, TIGER 일본니케이225는 0.99% 상승한 1만7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말부터 오늘까지 5.2% 상승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로 인해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로 일본 관련 ETF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TOPIX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ACE 일본TOPIX레버리지(H)는 이달 들어 9.05% 상승했으며, 일본 반도체 기업을 담은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는 같은 기간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 직접 투자한 상품들 또한 수익이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쿄증시에서 거래되는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이상 엔화 헤지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7.81% 상승했다. 이는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환헤지 상품으로, 엔-달러 환율 리스크를 헤지하면서 원화 대비 엔화 가치의 상승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ETF는 최근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미국 채권 금리의 하락에 따라 수익률이 증가했으며, 최근 한 달간 일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ETF로 약 48.87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같은 종류의 엔화 헤지 ETF인 아이셰어즈 코어 미국채 7~10년물 엔화 헤지도 최근 한 달 동안 3.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일학개미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매수한 두 번째 ETF이다.

전문가들은 일학개미들이 일본 증시에 대한 높은 흥미와 투자 열기를 보이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과 함께 일본 증시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일학개미들의 투자 동향을 적극적으로 주시하며,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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