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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We Know 미국채 ETF랩 출시

유안타증권은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미국채 ETF랩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 시점보다 미국 기준금리가 낮아질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국채를 편입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한다.

We Know 미국채 ETF랩은 신용등급 최상위인 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투자를 진행하며,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과 함께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특히 듀레이션(실질 투자원금 회수 기간)이 긴 장기채권에 투자하여 금리 하락 시에는 자본차익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삼는다.

또한, We Know 미국채 ETF랩은 한국과 미국, 일본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채 ETF로 투자 종목을 관리하며, 각 국가별 통화로 직접 매수하여 환율 변동에 대비하고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환헤지(hedge) 없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통화로 ETF를 매수하게 된다.

해당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일반형의 경우 매년 선취 1%에 매분기 0.125%(연 0.5%)를 후취한다. 성과보수형은 연 단위로 1%를 선취하고,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도 추가로 징수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We Know 미국채 ETF랩은 시중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이지만 향후 시장금리 하락 전환을 염두에 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며, "금리 사이클 및 환율 상황의 정교한 분석을 통한 미국채 ETF 투자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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