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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하반기에 SOL 반도체소부장Fn ETF 순자산 2000억원 증가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의 순자산이 올해 하반기 들어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기준 SOL 반도체소부장Fn은 하반기에 2032억원이 유입되어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큰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9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최근 6개월 수익률도 35.91%로 1위를 기록하였다.

SOL 반도체소부장Fn의 포트폴리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기업이 42%,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 비중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카테고리 별로는 소재가 19%, 부품이 21%, 장비가 38%, 기타가 17%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ETF는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대표기업과 함께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ISC 등의 국내 반도체 기업과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IPS, HPSP 등의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 그리고 리노공업, 티씨케이 등의 반도체 부품 기업, 소재 기업인 한솔케미칼 등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김정현은 "SOL 반도체소부장Fn ETF는 국내 반도체 시장의 다양한 부분을 커버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현 본부장은 "반도체 업계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의 순자산 증가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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