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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ETF의 순자산 2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21일 KODEX TDF2050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지난해 6월 말에 75억원 규모로 상장된 이후 1년 1개월여만에 125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상장 이후 12.19%의 수익률을 기록한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삼성한국형TDF2050(UH) 15.00%에 이어 동일 빈티지(2050) 상품 중 2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최근 18일에는 에프앤가이드 기준으로 전체 TDF ETF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상품으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투자 및 편출입이 가능해 ETF 투자에 익숙한 젊은 스마트 연금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 투자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KODEX TDF액티브 ETF는 삼성자산운용과 S&P글로벌이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은퇴 시점까지 주식과 채권 투자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TDF액티브 ETF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하여 투자자들이 ETF 상품의 운용 전략과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또한, 한국 채권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해 환율 변동 위험이 큰 미국 채권이 아닌 투자자들에게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TDF는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전자산 의무투자 비중인 30%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TDF2050 빈티지는 주식투자 비중이 70%이고 채권투자 비중이 30%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 있는 투자를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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