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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12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날 집계된 순자산은 3조500억원이었다. 이는 6월 7일 상장 이후 84영업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 최단기록이다. 이전에는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105영업일을 기록한 바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지난 9월 5일에 2조원 순자산 돌파를 기록한 후, 21영업일 만에 1조원이 추가되었다.

전세계적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단기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자들이 빠르게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ETF는 최근 1개월 동안 445억원 수준의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장 이후 1500억원 이상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었다. 또한, 이 ETF는 파킹형 ETF 중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채택하여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1개월 연 3.78%, 3개월 연 3.74%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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