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전에는 미국 금융 당국의 반대로 ETF 상장이 반려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적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3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3만1399달러(약 4100만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23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 3만1410달러에 근접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랙록이 다시 ETF 상장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ETF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한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로, 투자자들이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에 블랙록이 다시 ETF 상장을 시도하는 것은 비트코인 시장의 확장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록은 세계적으로 대규모 자산운용사로, ETF 등을 통해 다양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문가들이다. 이에 따라 블랙록의 ETF 상장의 성공 여부는 비트코인 시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TF 상장에 따른 비트코인 시장의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블랙록의 다음 동작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