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1위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 ETF가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으로 6조3308억원이다. 이 ETF는 2020년 7월 순자산 100억원 규모로 상장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에 맞춰 급성장했다.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주식 시장의 횡보로 인해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따라가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로,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위 ETF가 금리형 ETF로 올라선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이며, 국내 ETF 시장이 단순 지수 추종에서 테마형, 금리형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에셋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세계 최초로 상장된 은행의 콘셉트로 개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