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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희망하던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SEC가 패소한 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관들인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다수의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솔라나(SOL)와 체인링크(LINK)가 눈에 띄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1주일 동안 33% 상승하며 32달러 저항선을 돌파했고, 체인링크도 같은 기간 동안 49% 이상 상승하여 11달러에 안착했다. 솔라나는 초기 투자자인 FTX의 지속적인 사용 사례 도입과 생태계 구축, 사용자 수 축적으로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 유럽 가상자산 상품 제공사 코인셰어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솔라나와 관련된 상품에는 1550만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었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이어 솔라나가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을 유입받은 것이다. 가상자산 펀드 DFG의 설립자 제임스 우는 FTX의 초기 투자자로서 SOL 토큰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지만 FTX 자산이 동결되면서 토큰 가격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인링크도 꾸준히 네트워크 사용자를 늘리고 있는데,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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