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 시장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 홍콩으로 이동하는 업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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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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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업계는 홍콩으로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홍콩은 지난해 10월 가상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을 통해 친 가상자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올 연말까지 약 8개 가상자산 기업에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이며, 규제 개정을 통해 6월 1일부터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문 투자자, 기관 및 개인도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자산 헤게모니가 미국에서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가상자산 업계는 규제의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SEC는 지난달 코인베이스에게 증권법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며 웰스 노티스를 통보했다. 웰스 노티스는 금융 당국이 불법 금융 거래 등에 개입한 혐의가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사전 통지하는 서류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SEC의 조치가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내 가상자산 업계가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으며 규제 당국의 적대적인 환경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금융 허브 지위를 잃을 위험이 있다"며 "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명확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이제 유럽 연합(EU), 영국, 홍콩 등 다른 국가들이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Kraken)도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의 가상자산 기업들은 불확실한 규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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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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