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킥보드를 타고 도로 위에서 위험한 운전을 하는 10대 소년과의 사건이 한 누리꾼에 의해 공유되었다. 이 소년은 주의 차원에서 경적을 울리는 일이 있어 욕설과 협박을 받았으며, 최악의 경우 폭행까지 당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킥라니 촉법소년 덕분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다. 글쓴이 A씨는 "진짜로 촉법소년 법을 고쳐야 할 것 같다"며 불편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A씨는 회사 출근길에 왕복 2차선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고 가는 한 학생을 만났다. A씨는 학생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경적을 한 번 울렸다. 그러자 학생은 살짝 피해갔다.

다음으로 사고가 생길까봐 걱정한 A씨는 빠르게 학생을 지나치려 했는데, 갑자기 학생이 킥보드를 틀어서 큰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한다.

A씨는 "신호가 걸려 멈췄는데 학생이 내게로 다가와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도 격분해서 도망쳐라는 손짓을 했었다. 그러자 학생은 손가락으로 차창을 두드리며 죽고 싶냐고 칼을 들어 찔러준다며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일단 차량을 비상등과 함께 코너에 주차해두고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조용하게 다가가 "도로는 차가 많이 지나가는 곳이니까 조심해야 한다. 나는 주의 차원에서 경적을 울렸을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학생은 돌아가면서 돌멩이 하나를 A씨의 차에 던지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 사건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다고 밝혔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도로에서의 안전한 운전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언제나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주변 운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