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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량판구조 민간 아파트 27곳은 LH 순살아파트로 확인
은행 한도제한계좌의 거래 한도 상향
중국 수출 두 자릿수 감소세 지속

경기도 내에 있는 무량판 방식으로 시공된 민간 아파트 중 27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순살아파트로 확인되었다. 이들 아파트는 LH를 비롯한 업체들이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에 참여하여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은 경기도로부터 받은 경기도 소재 무량판구조 민간 아파트 현황을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 27개 단지의 가구 수는 약 2만 5000가구로, 경기도 외 지역에서 참여한 아파트들까지 고려하면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금융거래 시 송금이나 이체 금액이 하루 30만원으로 제한되던 한도제한계좌의 거래 한도가 상향 조정되었다. 이 한도제한계좌는 2016년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지 7년이 지난 제도로, 금융당국과 국무조정실은 은행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한도 상한선을 재설정하고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여도 한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려면 급여와 사업 등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또한 중국의 수출이 계속해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상황에서 수출까지 악화되면서 중국 경제의 반등 시점이 더욱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4.5% 줄어든 2817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추정치(-12.5%)를 밑돌면서,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중국의 수출은 연속으로 석 달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수출 감소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수요가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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