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했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초반에 4% 가까이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100원(3.89%) 상승한 1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장중 고가는 13만6400원으로 기존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2위 자리로 올라섰다.

동시에 삼성전자도 2% 가량 상승하며 7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2년 만에 장중 7만4000원을 돌파하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대형 반도체 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매수 창구 상위에는 맥쿼리,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투자은행과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비엔, 골드만 등이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의 강세, 4%대로 급락한 10년물 금리, 역외 원·달러 환율의 급락 등 긍정적인 매크로(거시경제) 재료에 힘입어 성장주 및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