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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7조3059억원으로 큰 감소... 경쟁력 강화에 투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대한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7조3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하였고, 영업손실은 2조8820억원이었다. 이는 증권사들의 평균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황이 회복되고 있으며,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여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하여 프리미엄 제품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전체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하는 방향에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투자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의 회복과 AI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향후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경영 효율성은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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