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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ES 2024에서 조비 에비에이션과 UAM 협력 강화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조비 에비에이션과 최고경영자(CEO)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SK텔레콤 사장 유영상과 글로벌 솔루션 오피스(CDO) 담당 하민용, 그리고 조비 CEO 조벤 비버트와 부사장 에릭 앨리슨 등이 참석했다. 양사 CEO들은 CES 2022부터 연이어 3년 동안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팅에서 양사는 국토교통부 주도로 진행되는 K-UAM 그랜드 챌린지(K-UAM GC)의 준비 상황과 현안 등을 점검하였으며,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한 UAM 서비스의 안정성 향상 및 신기술 도입, 글로벌 UAM 시장 진출 등 추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국토부의 계획에 따라 시제기나 축소기가 아닌 실제 UAM 기체인 조비 S4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항 전반을 실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1월 CES 이후 조비와의 UAM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6월에는 조비에 대해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여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조비가 개발한 UAM 수직이착륙비행체인 S4는 미연방항공청(FAA)의 기체 인증을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다. 조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뉴욕에서의 실증 비행에 성공하고, 델타항공과 미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 사장 유영상은 "이번 만남을 통해 향후 예정된 …"과 같이 전망했다. 이로써 SK텔레콤과 조비는 CES 2024의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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