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사진출처 : KED Global
 

SK텔레콤의 유영상 사장이 최근 정보기술(IT)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무실 내부와 사용하는 요금제, 스마트폰 기종 등을 공개하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내부에서는 유 사장이 유튜브를 통한 소통에 적극 나서는 것을 주목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경영자(CEO) 중 유튜브 출연에 대한 거리낌이 가장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 5일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한 IT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KT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유튜버와의 대화를 펼쳤다. 유 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고 집무실에 들어가 내부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이에는 벽에 걸린 초고화질 TV, 집무실 내 화장실, 옆방 회의실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유 사장은 유튜버의 질문에 대해 프리미엄 중에서도 가장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기종의 가벼움과 휴대성에 대해 칭찬하며, 양복 주머니나 청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간다는 이유로 즐겨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Z플립5가 출시된다면 역시 새로운 기종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유 사장은 알뜰폰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전했다. 고객들에게 옵션이 많아지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 사장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직접적으로 대중에게 접근하고 소통하는 모습은 SK텔레콤의 전략에 대한 분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 사장은 불특정 다수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진정성을 강조하며, SK텔레콤의 고객지향적인 방향성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5G 기술 활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 사장의 유튜브 출연은 SK텔레콤의 이미지와 함께 대중의 인식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