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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 C&C와 연세대가 손을 잡고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SK C&C는 6일 연세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디지털 융합 엔지니어링 학과 석사 과정을 신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풍영 SK C&C 사장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술과 실무 능력을 갖춘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SK 그룹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석사 과정을 신설하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을 총력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 C&C는 고객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사업과 기술 역량을 모두 갖춘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내 대학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연세대와 손을 잡아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연세대는 기계공학과, 산업공학과, 인공지능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의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디지털 융합 엔지니어링 학과를 설계했습니다. 디지털 융합 엔지니어링 학과는 연세대 공대의 석사과정으로, 입학 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도 연세대 일반 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인공지능 (AI), 데이터 기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의 주제로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계공학, 산업공학, 제어, 인공지능 등을 융합하여 구성될 예정입니다. SK C&C와 연세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들을 양성하여 국내 제조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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