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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미국 조지아 공장 착공을 앞두고 글로벌 공급계약 강화

SK온은 4년 전 포드와의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에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SK온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였습니다.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의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는 SK온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SK온은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SK온은 자사의 배터리셀 기반 모듈을 2025년부터 생산되는 폴스타의 폴스타5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폴스타5는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모델로, 최대 출력 650kW(884hp)와 토크 900Nm 등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모델은 폴스타의 영국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발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폴스타5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길이가 56cm에 달하는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입니다. 이 제품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실리콘 비율을 높여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를 한층 향상시켰으며, 모듈 케이스의 강성을 확보하여 열 확산(TP) 테스트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하는 안정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하여 전반적인 냉각 성능도 개선되었습니다.

이전에 폴스타는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SK 그룹은 2021년에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투자한 후, 양사는 전기차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 모델을 논의하였습니다. SK온과의 이번 공급계약은 오랜 기간을 투자한 프리미엄 모델로 알려져 있어 도입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SK온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체결한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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