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수요 감소로 서산 공장 증설 공사 중단
SK온,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 증설 공사 중단
SK온이 국내 주요 생산 거점인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의 증설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인해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면서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부터 SK온은 충남 서산 공장의 증설 공사를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에 충청남도와 서산시와의 증설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하여 서산에 3개 공장을 신설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SK온의 역대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였다. SK온은 이 투자로 기존 5GWh였던 서산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GWh까지 늘리는 계획이었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온은 배터리 수요의 감소를 이유로 공사 중단을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각 공사 단계별로 비용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며 "다음 단계 비용의 의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재개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SK온이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일시 중단을 결정한 점에 대해 이례적인 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자 비용, 이미 투입된 인부에 대한 손실 보상 등 다양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데도 공사를 미룬다면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급격한 둔화를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온의 주요 납품처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K온은 현대자동차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인 울산 신공장에 맞춰 서산 공장 증설을 준비해왔다. SK온은 울산 신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충남 서산 공장의 증설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SK온이 국내 주요 생산 거점인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의 증설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인해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면서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부터 SK온은 충남 서산 공장의 증설 공사를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에 충청남도와 서산시와의 증설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하여 서산에 3개 공장을 신설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SK온의 역대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였다. SK온은 이 투자로 기존 5GWh였던 서산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GWh까지 늘리는 계획이었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온은 배터리 수요의 감소를 이유로 공사 중단을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각 공사 단계별로 비용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며 "다음 단계 비용의 의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재개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SK온이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일시 중단을 결정한 점에 대해 이례적인 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자 비용, 이미 투입된 인부에 대한 손실 보상 등 다양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데도 공사를 미룬다면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급격한 둔화를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온의 주요 납품처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K온은 현대자동차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인 울산 신공장에 맞춰 서산 공장 증설을 준비해왔다. SK온은 울산 신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충남 서산 공장의 증설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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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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