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K브로드밴드,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장년층을 위한 TV로 공과금 납부 서비스 도입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 고객을 위해 B tv를 통한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TV로 내는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4대 보험, 전기 요금, 유선 전화요금, 과태료 등 생활 공과금을 B tv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리모컨의 숫자 버튼과 방향키만 사용하면 된다.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TV의 큰 화면을 활용하여 리모컨 조작법을 간단히 안내하기 때문에 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전 하나금융 융합기술원과 협업하여 65세 이상의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여러 차례 거쳐 서비스 화면을 개선하고 사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B tv 내 해피 시니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고지서 납부자와 출금 계좌의 예금주가 동일하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UHD3 셋톱박스부터 시작하여 오는 9월 초까지 서비스 가능한 셋톱박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작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양사가 보유한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 이강희는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TV로 직접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시니어 세대의 금융 소외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니어 세대가 비대면 뱅킹에 익숙해지도록 도와 디지털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