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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유럽 시장 진출 위해 제프리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석

국내 바이오기업인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제프리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직접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직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윤정 팀장의 소속 회사이기도 한 SK바이오팜은 사업 분야로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을 맡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 3분기에만 세노바메이트 하나로 7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SK바이오팜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제프리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제프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로,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인 무대에 섰다. 이는 SK바이오팜의 성장과 유럽 시장 개척에 많은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프리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참석하여 발표를 경청하였으며, 발표 이후에는 바이오테크 관계자들과 회사 아이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이동훈 사장은 제프리 참석을 통해 SK바이오팜의 성장을 지원하는 SK그룹의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SK그룹이지만 해외에서는 SK라는 이름조차 모르는 투자자들도 많다는 점에서 이러한 강조는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K바이오팜은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유럽 사업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그룹의 바이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다는 점을 알리는 자리였기 때문에 이번 제프리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SK바이오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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