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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경제 간접 기여로 1407억원

SK렌터카가 지난해에 총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공개한 것이며, 업계에서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SK렌터카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경제 간접 기여(1407억원), 환경(-3억원), 사회(30억원)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SK그룹의 경영 원칙인 더블보텀라인(DBL)을 기반으로 한 가치 측정 체계를 적용해 환산된 결과이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고용 및 납세 지표를 기반으로 측정되었다. 지난해 SK렌터카는 전체 구성원 수가 2020년 대비 10% 증가한 652명을 기록했다. 또한 2021년에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납세액도 증가했다.

환경 성과는 기업의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발생과 같은 환경 공정을 지표로 측정했다. 연평균 보유 차량이 약 14% 증가하면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과 차량 정비로 인한 폐기물 등도 고려되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환경 성과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는 온실가스 배출량"이라며 "지난해에 약 8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내연 기관을 가진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고, 점진적으로 환경 성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성과 분야에서는 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3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에서 전기차 1000대를 도입하면서 지자체로부터 약 9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액 기부했다. 또한 동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 약 6천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 141개소에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실시했다.

SK렌터카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증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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