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시장 공략 경쟁 심화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시장 경쟁 본격화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이에서 동박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사는 유럽, 동남아시아, 북미 지역 등에서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10조원 규모의 시장에 대응하는 방침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용 동박사업을 진행하는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을 SK넥실리스가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일반 제품 대비 40% 이상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이루어지며, 5년 이상의 장기 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
SK넥실리스는 최근 동박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박은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막으로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예측에 따르면 2025년에는 동박 시장의 규모가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박이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을수록 이차전지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용 차세대 기술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K넥실리스는 현재 연간 5만2000톤의 동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25년까지 25만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간 5만7000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장은 다음달부터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간 5만톤 규모의 폴란드 공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또한 일본의 토요타와 손잡고 북미 지역 동박 생산·공급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도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롯데케미칼에 인수된 후 보다 공격적인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동박 공장 건설을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발표했다. 최초 계획은 2024년까지 연간 2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발표에 따르면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이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단히 주목받고 있는 동박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이에서 동박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사는 유럽, 동남아시아, 북미 지역 등에서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10조원 규모의 시장에 대응하는 방침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용 동박사업을 진행하는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을 SK넥실리스가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일반 제품 대비 40% 이상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이루어지며, 5년 이상의 장기 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
SK넥실리스는 최근 동박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박은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막으로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예측에 따르면 2025년에는 동박 시장의 규모가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박이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을수록 이차전지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용 차세대 기술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K넥실리스는 현재 연간 5만2000톤의 동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25년까지 25만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간 5만7000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장은 다음달부터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간 5만톤 규모의 폴란드 공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또한 일본의 토요타와 손잡고 북미 지역 동박 생산·공급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도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롯데케미칼에 인수된 후 보다 공격적인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동박 공장 건설을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발표했다. 최초 계획은 2024년까지 연간 2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발표에 따르면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이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단히 주목받고 있는 동박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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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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