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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EO들의 휴가철 도서 추천, 직원들의 관심을 받다.

SK그룹 CEO들이 올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K CEO들은 매년 여름 휴가용 도서를 추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총 26명의 CEO가 여름 휴가용 도서를 추천했다고 SK는 밝혔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생각하는 힘과 관성을 깨는 능력이 혁신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조대식 의장은 미국 250년 성장사를 다룬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추천했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왜 첨예화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통해 진보의 동력과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다.

장동현 부회장은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라는 책을 추천했다. 이 책은 경제학자 한순구 교수가 쓴 것으로, 많은 리더들이 역사적인 결단 앞에서 어떻게 고민했는지를 게임 이론을 통해 조명한다.

김준 부회장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추천했다. 이 책은 프린스턴대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는 작가 팀 페리스가 세계적인 석학과 창업가들의 더 나은 삶의 습관을 조명한 것이다.

SK그룹 CEO들의 휴가용 도서 추천은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이자,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휴가철에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업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SK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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