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회장 최태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 위해 기민한 변화 필요"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정학 위기 심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생성 가속화, 양적완화 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대, 개인의 경력 관리를 중시하는 문화 확산 등을 주요 환경 변화로 꼽았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과 SK가 생존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회장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투자 결정 때 매크로(거시환경) 변수를 분석하지 않고 마이크로(미시환경) 변수만 고려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CEO들은 맡은 회사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룹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CEO들은 SK차이나와 같은 그룹 통합법인을 다른 거점 지역에도 만들어 글로벌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회장은 또한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인적자원 관리(HR) 시스템으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영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유연근무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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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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