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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대기업들, 외연 확대에 나서며 내부거래 비중 낮추기 위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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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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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

작성일 23-08-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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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I(시스템통합) 대기업들의 외연 확대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SI 대기업은 그룹사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이로 인해 내부거래 비중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을 경우, 계열사 실적에 따라 자사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약 66%에 달한다. 이는 국내 거래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삼성SDS는 해외 물류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제 내부거래 비중이 예상된다.

이처럼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우, 삼성SDS의 실적은 계열사 실적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올해 삼성SDS의 물류 사업 실적이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줄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물류 비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SDS는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에도 착수하였다.

한편, LG CNS는 SI 대기업 중에서도 대외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내부거래 비중은 약 58%로 낮은 편이다. LG CNS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통합 MSP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SI 대기업들의 외연 확대는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고 대외사업에 집중함으로써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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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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