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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모니터,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 동력 확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OLED 모니터는 내년 중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3% 증가한 50만8000대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OLE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OLED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크기와 사양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널 제조업체 두 곳이 27인치와 31.5인치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시장이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OLED 모니터 출하량을 급격히 늘려 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델(Dell)과 아수스(ASUS)는 각각 20% 이상 및 9%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OLED 모니터 크기의 경우, 올해 시장에서 34인치와 27인치가 각각 37%, 32%를 차지했다. 49인치는 14% 수준이었다. 내년에는 변화가 예상된다. 27인치 제품이 OLED 모니터 시장의 스타 플레이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모두 제품을 생산하는 31.5인치가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모니터 시장의 확대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높은 해상도와 선명한 화질을 갖춘 OLED 모니터를 통해 더욱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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