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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어,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7%와 88.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75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었다.

안 연구원은 쓰론앤리버티(TL)의 매출액이 크지 않지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리니지W와 리니지2M의 매출 하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스타게임쇼 참여와 TL의 론칭으로 인해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는 또한 최근에는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회사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 효과도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국내에서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TL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올 1분기 중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2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이후 계약금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낮아진 매출 기대감을 고려하면 더 나빠질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전망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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