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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산업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LS 그룹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LS는 2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대비 1만7100원(14.24%) 오른 1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S그룹 계열사인 LS ELECTRIC(2.08%), LS전선아시아(11%) 등도 전날보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LS는 전선사업을 영위하는 LS전선과 동제련업을 영위하는 LS MnM 등의 성장 전망으로 지주사인 LS가 제2의 POSCO홀딩스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해저케이블과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LS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증권사들도 있습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조원대 독일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수주로 LS의 수주잔고가 3조5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LS MnM의 황산니켈 사업과 엘앤에프와 설립한 합작법인의 전구체 생산능력이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상장 계열사들의 2분기 호실적이 LS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구원인 양일우는 LS ELECTRIC이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LS의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LS전선도 동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설비 가동이 시작될 2024년부터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하였습니다. LS 그룹은 2차전지 소재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성장을 통해 전력 인프라 확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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