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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LG그룹은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지난 31일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해당 보고서는 ㈜LG를 비롯하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ESG 정보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비재무 데이터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ESG 공시 의무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LG는 비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정확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ESG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LG그룹의 ESG 데이터 현황과 변동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여 외부 정보와 리스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LG는 각 계열사별로 다른 ESG 관리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총 46개의 표준 지표를 수립했다. 앞으로 LG는 ESG 데이터가 생성되는 국내외 사업장뿐만 아니라, R&D, 판매, 물류 단계까지 ESG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구축하여 신뢰도 높은 비재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LG의 이러한 노력은 실제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LG는 환경 부문(E)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를 위한 대표적인 목표인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LG는 이를 통해 환경 보전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에 앞장섰다.

LG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LG는 지속적인 ESG 관리와 성과 향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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