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해외우려단체(FEOC) 지정에 대응할 방안 발표
한국 배터리 업계, 미국 해외우려단체(FEOC)에 경계감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의 해외우려단체(FEOC)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FEOC에 이름을 올리면, 북미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화유그룹과 함께 모로코에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26년까지 연간 5만톤의 LFP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국가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모로코에서 화유그룹의 화유코발트와 리튬 컨버전 플랜트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도 연간 5만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과 니켈 중간재(MHP) 추출 제련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FEOC 규정에 따라 추후에는 지분 비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EOC는 미국 정부가 IRA에 따라 발표하는 일종의 거래 금지 블랙리스트로, 아직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소재 및 원료 업체들을 겨냥한 것으로 유력하다. FEOC에 지정된 기업이 전기차 제조·조립에 사용되는 배터리 부품을 제공하는 경우, 2024년부터는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는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이 포함된 전기차도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다.
LG화학의 발표는 만약 화유그룹이 FEOC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합작사에서 LG화학의 지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통해 IRA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도 이와 비슷한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의 해외우려단체(FEOC)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FEOC에 이름을 올리면, 북미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화유그룹과 함께 모로코에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26년까지 연간 5만톤의 LFP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국가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모로코에서 화유그룹의 화유코발트와 리튬 컨버전 플랜트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도 연간 5만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과 니켈 중간재(MHP) 추출 제련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FEOC 규정에 따라 추후에는 지분 비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EOC는 미국 정부가 IRA에 따라 발표하는 일종의 거래 금지 블랙리스트로, 아직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소재 및 원료 업체들을 겨냥한 것으로 유력하다. FEOC에 지정된 기업이 전기차 제조·조립에 사용되는 배터리 부품을 제공하는 경우, 2024년부터는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는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이 포함된 전기차도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다.
LG화학의 발표는 만약 화유그룹이 FEOC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합작사에서 LG화학의 지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통해 IRA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도 이와 비슷한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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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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