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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DEA 2023에서 세계적인 디자인상 13개 수상

LG전자는 24일,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인 IDEA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이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에어로퍼니처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이 제품은 이미 올해 열린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바 있다.

에어로퍼니처는 위쪽 테이블을 원형과 트랙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래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테이블 하단에는 무드 조명을 더하고, 테이블 상단에는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통해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파이널리스트(본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LG 올레드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100kW(급속) 전기차(EV) 충전기와 집안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12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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