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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해 스타트업 투자 강화

LG전자가 미래 기술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산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2024년 말까지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NOVA는 지난 2020년 말 설립된 조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출범 당시 2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이후, 더 많은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펀드 규모를 5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AI(인공지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선도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LG전자는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신사업 영역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LG NOVA는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또한, LG NOVA는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라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공모전을 통해 헬스케어, 클린테크, 모빌리티, 커넥티드 홈,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올해에도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신사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은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기술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LG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강화는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앞으로 LG전자는 더 많은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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